포인팅 벡터(Poynting vector)

Last Updated on 2026-05-11 by BallPen

포인팅 벡터(Poynting vector)란 전자기파의 에너지 흐름율로서, 단위면적당 일률을 말해요.

이 글에서는 포인팅 벡터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보도록 해요.

포인팅 벡터는 1884년 영국의 물리학자 존 헨리 포인팅(John Henry Poynting)이 처음 제안했습니다.

방향을 ‘가리킨다’라는 뜻의 영단어 ‘pointing’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이 물리량을 발견한 학자의 이름에서 유래한 용어에요.

포인팅 벡터 \vec S는 전자기파가 공간을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향과 크기(단위면적당 일률)를 나타내는 물리량입니다. 수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tag{1}
\vec S = \vec E \times \vec H

여기서 \vec E는 전자기파에서의 전기장을 \vec H는 자기장세기(magnetic field intensity)를 뜻해요.

따라서 (1)식을 자기장 \vec B로 표기를 바꾸고자 한다면, 진공중에서 \vec B = \mu_0 \vec H의 관계가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tag{2}
\vec S = {{1}\over{\mu_0}} \vec E \times \vec B

포인팅 벡터의 단위는 \rm W/m^2 에요. 파동의 세기 단위와 같죠.

즉, 단위면적 A당 일률 P로서 단위 면적의 표면을 통과하는 총에너지를 경과시간으로 나눈 값이에요.

[그림 1] 시간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t</span>동안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ct</span>를 이동하면서 넓이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A</span>인 면을 통과하는 에너지의 크기가 포인팅 벡터 크기입니다. 방향은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vec E</span>와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vec B</span>의 벡터곱이 향하는 방향으로 그림에서 <span class="katex-eq" data-katex-display="false">x</span>축 방향에 해당합니다.
[그림 1] 시간 t동안 ct를 이동하면서 넓이 A인 면을 통과하는 에너지의 크기가 포인팅 벡터 크기입니다. 방향은 \vec E\vec B벡터곱이 향하는 방향으로 그림에서 x축 방향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포인팅 벡터의 크기를 식으로 쓰면 아래와 같아요. 이때 전기장과 자기장은 [그림 1]과 같이 설로 수직하다고 하겠습니다.

\tag{3}
\begin{aligned}
S = {P \over A} &= {{Energy}\over{At}}\\[10pt]
&={{EB}\over{\mu_0}}
\end{aligned}

한편 E=cB이므로 위 (3)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tag{4}
\begin{align}
S = {{E^2}\over{\mu_0 c}} = {{cB^2}\over{\mu_0}}
\end{align}

포인팅 벡터에 대한 위 (4)식은 임의의 순간 동안 단위 면적을 통해 전달되는 에너지 비율은 그 순간의 EB의 값으로 나타내어집니다.

결국 포인팅 벡터 S는 시간에 의존하여 크기가 계속 변하며 앞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2)식과 같이 포인팅 벡터는 전기장과 자기장으로 주어지는 두 파동의 곱으로 주어집니다. 이를 각각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아요.

\tag{5}
E(t) =E_0 \cos (\omega t)
\tag{6}
B(t) = B_0 \cos (\omega t)

포인팅 벡터는 이 둘의 외적으로 연산되므로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tag{7}
\begin{aligned}
S(t) &= {1 \over \mu_0} \Big(E(t) \times B(t)\Big)\\[8pt]
&={1 \over \mu_0} E_0 B_0\cos^2 (\omega t)
\end{aligned}

그리고 윗 식의 마지막 줄에 두배각 공식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아요.

\tag{8}
\begin{aligned}
S(t) &= {1 \over \mu_0} E_0 B_0 \Big( {{1+\cos (2 \omega t)}\over{2}}\Big)\\[8pt]
&={1 \over 2} {{E_0 B_0}\over{\mu_0}} + {1 \over 2} {{E_0 B_0 \cos(2 \omega t)}\over{\mu_0}}
\end{aligned}

결국 포인팅 벡터는 시간에 의존하여 크기가 계속 변하게 되는데, 위 (8)식과 같이 첫째항의 크기에 둘째항의 변동이 추가된 형태임을 알 수 있어요.

또한 포인팅 벡터의 진동수는 전기장과 자기장보다 2배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유는 코사인 제곱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현실 세계에서 (8)식으로 주어지는 포인팅 벡터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에요. 왜냐면 가시광선의 진동수는 10^{14} \rm Hz정도로 매우 빠른데다가 포인팅벡터의 진동수는 이 진동수의 2배나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순간 순간 변하는 값 대신, 평균값을 구해 이를 전자기파의 세기(인간이 느끼는 감각)로 나타냅니다. 즉(8)식의 한 주기에 걸친 평균을 구하면 되는데요.

(8)식의 두번째 항의 평균은 0이되어 버려 시간 평균 포인팅 벡터, 또는 전자기파의 세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tag{9}
I=S_{avg} = {1 \over 2} {{E_0 B_0}\over{\mu_0}} = {{1}\over{2} }{{E_0^2}\over{\mu_0}c} = {1 \over 2} {{cB_0^2}\over{\mu_0}}

결국 전자기파의 세기는 전기장 최대값 E_0의 제곱에 비례함을 알 수 있어요.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글이었나요? 리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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