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신혼부부 출신 국적. 미국 남편, 중국 아내가 2위, 그럼 1위는?

Last Updated on 2024-03-31 by BallPen

통계청 신혼부부통계(2019년)에 따르면 다문화 신혼부부 출신 국적은 남편의 경우 중국, 아내의 경우 베트남이 1위로 가장 많습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이란 결혼 이민자와 국적법에 따른 출생, 인지,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이루어진 가족을 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문화 신혼부부의 성별 출신국적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신혼부부통계는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고, 혼인관계를 유지중이며 1명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에 대해 행정자료 등의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연계하여 작성됩니다. 이때 사실혼 관계는 제외됩니다.

2019년 다문화 신혼부부 중 남편의 출신 국적 순위를 보겠습니다. 전체 총 인원은 22,133명입니다. 그 중 중국이 9,07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3,487명, 베트남 2,596명 순입니다. 이하로는 캐나다(929명), 일본(801명), 대만(552명), 영국(478명) 등으로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다문화 신혼부부 남편의 출신 국적별 인원수 (출처: 2019년 통계청 신혼부부통계)

이번에는 아내의 출신 국적 순위를 보겠습니다. 전체 총 인원은 76,739명으로 남자보다 3.5배 정도 많습니다. 1위는 베트남 27,967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3,692명, 태국 5,064명 순입니다. 이하로는 필리핀(4,119명), 일본(3,121명), 캄보디아(2,556명), 미국(2,018명) 등으로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다문화 신혼부부 아내의 출신 국적별 인원수 (출처: 2019년 통계청 신혼부부통계)

2015년의 통계는 어땠을까요? 아래 표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 중국(9,932명), 미국(3,802명), 일본(1,685명)의 순서로 많습니다. 특징은 중국과 미국은 2019년 순위와 같으나 3순위 일본은 2019년에 5순위로 낮아졌습니다. 아내의 경우 중국(31,774명), 베트남(26,223명), 필리핀(6,851명)의 순서로 많습니다. 특징은 2순위 베트남이 2019년에 1순위로 높아져 상대적으로 중국은 줄고 베트남은 늘어났습니다. 7순위였던 태국(1,460명)은 2019년에 3순위로 올라갔습니다.

2015년 다문화신혼부부의 성별 출신 국적 현황 (출처:KOSIS,2015년 통계청 신혼부부통계, 참조일 2021.7.15.)

다문화가족도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남 공주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필요한 통계가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그리고 이전 글인 청소년 가출 이유에 대한 내용에 주변의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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